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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1억원 장학금 유언 실천해 뿌듯(12월 26일) 운영자 Hit : 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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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역의 대표 일식집으로 꼽히는 조현욱 조수사 대표가 지난 23일 포항시에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기탁하기 시작한 장학금이 9천만원이었으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1천만원을 남겨놓고 식당이 문을 닫게되자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흔쾌히 받들여 이날 나머지 1천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이로써 조 대표는 생전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게 돼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했다.


내 그릇이 조금씩 비워질때마다 자식들의 그릇이 채워짐을 느끼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실천했습니다.


아버지가 힘들어하자 오히려 4남매가 아버지를 격려했기 때문에 그동안의 좌절도 이겨냈다는 조현욱 대표는 포항이 고향이다. 17살때 요리에 입문해 그동안 특급호텔 주방장을 거쳐 포항의 대표 일식횟집인 조수사를 개업·운영하면서 송이돌솥밥 요리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손님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부침(浮沈)을 거듭하면서 마음을 비우면 비우는 만큼 행복이 쌓이고, 채우면 채우는 만큼 고통이 배가 된다던 어머니 말씀, 작은것에 만족할 줄 알고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삶을 살라던 어머니말씀이 삶의 지표가 됐다는 그는 어머니의 생전 바람이자 유언이 된 사연을 되새기고 또 되새겼다.


조 대표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 고심하다 지난 해 8월 3천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고 포스텍에도 대학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여유가 없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은행 대출로 장학금부터 기탁하고 갚아가는 식이었다. 그런 그가 지난 1월 포항시에 장학금 2천만원을 또 기탁했고 지역의 또 다른 대학에도 2천만원을 기탁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면서 1억원을 채웠다.


요리가 천직인양 살아왔다는 그는 지금까지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고마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경북일보 진용숙기자
IP : 210.178.101.199Date : 12/01/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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