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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이초등학교 6학년 변소희양 장학금 기탁(12월 19일) 운영자 Hit : 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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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친구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

지역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이 지난 3년간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용돈 230여만원을 포항시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일반 성인도 선뜻 나서기 힘든 장학금 기탁을 13살 초등학생이 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 대이초등학교 6학년 변소희(13)양은 지난 16일 오전 포항시청을 방문해 자신이 모은 용돈을 포항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변양이 기탁한 금액은 238만4천410원. 초등학생 6학년이 3년간 모은 용돈치고는 상당한 금액이다.

시청에서 만난 변양은 “4살 때부터 스스로 용돈을 모으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단순히 가지고 싶은 걸 사기 위해 용돈을 모았었다”고 했다.

변양의 한 달 용돈은 2만원 정도. 변양은 자신의 고사리 손으로 1ℓ짜리 빈 우유팩에 용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부모님이 준 한달 용돈은 물론이고 명절에 받는 세뱃돈도 모두 우유팩으로 들어갔다. 간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변양은 용돈을 아끼고 아껴 우유팩에 넣었다. 학용품을 살 때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했다. 우유팩에 모은 용돈은 시간이 흐를수록 10만원, 50만원, 100만원으로 점점 불어났다.

이렇게 용돈으로 가득 채워진 우유팩이 늘어나면서 변양은 자신의 용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사는 포항에도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변양은 “그중에서 공부를 하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운 내 또래나 나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항시 장학회에 용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에도 자신이 모은 용돈 12만4천700원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던 변양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침 하나만을 가지고 아픈 사람을 고치는 한의사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라는 변양은 “앞으로도 용돈을 모아 주변 이웃을 도와주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변양의 어머니 박명실씨는 “평소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남편의 모습을 봐온 딸아이가 스스로 장학금 기탁을 결정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남을 돕겠다는 봉사에 대한 생각을 항상 가지며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IP : 210.178.101.199Date : 12/01/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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